한국의 빈대 목격 사례가 증가하면서 빈대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에서 빈대 출현이 계속되고, 이로 인해 제약기업과 매트리스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보고 있습니다. 이 급등 현상은 전반적인 증시 부진 속에서도 빈대 관련 뉴스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흥미로운 현상입니다. 이 글에서는 빈대 테마주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빈대 관련주
- 경남제약
- 경농
- 동성제약
- 파루
- 우진비앤지
1. 경남제약
기업개요
- 경남제약은 1998년에 설립되어 의약품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입니다.
- 2001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이후, 2010년에는 경남제약 주식회사와의 합병을 통해 더욱 확장된 사업 구조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 이 회사는 주로 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제조와 도소매업,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및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2023년 2분기 기준, 회사 매출의 상당 부분은 의약사업부문(53.2%), H&B사업부문(41.3%)에서 발생하며, 해외사업팀과 기타 부문도 일정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실적
- 2023년 6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0.4% 증가를 보였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930.8%, 91.8%라는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변동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판매비와 관리비의 47% 증가에 있습니다.
- 또한, 경남제약스퀘어라는 자회사를 통해 주류 OEM 전문 업체 부루구루와 협력, 캔 타입의 레모나 하이볼과 레모나 핑크 하이볼 등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 그러나 이러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비용 증가가 단기적으로는 재무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와 더불어 금융비용의 증가도 순손실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빈대 대장주 이유: 경남제약은 빈대 퇴치제인 '모스펜스'를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2. 경농
기업개요
- 경농은 1957년에 설립된 회사로, 주로 농약 제조 및 판매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이 회사는 1977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으며, 현재는 동오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주요 계열사로는 조비, 글로벌아그로, 탑프레쉬, 동오시드, 종오육묘 등이 있으며, 이들은 주로 비료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 핵심 제품군인 작물보호제는 주로 농번기인 3월부터 6월 사이에 수요가 집중되며, 이상기후나 천재지변, 병해충의 발생과 같은 외부 요인에 따라 수요가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2023년 6월 실적
- 2023년 6월 기준으로 경농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6.6%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4.2% 증가하였습니다.
- 비료 판매의 자유화로 인한 시장 경쟁이 치열해졌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 이후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빈대 관련주인 이유: 경농은 빈대 제거에 효과있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의 살충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3. 동성제약
기업개요
- 동성제약은 1957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주로 의약품과 화장품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이 회사는 의약품 및 화장품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특히 염모제 같은 특정 제품들은 아산에 위치한 자체 공장에서 직접 제조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제품들은 다른 제조업체로부터 매입하여 판매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광역학을 활용한 암 치료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며, 이 외에도 일반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그리고 헬스케어 서비스와 같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실적
- 2023년 6월 기준으로 동성제약의 경영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한 1.1%를 기록했습니다.
- 그러나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판매 및 관리비용이 18.5%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 당기순손실 역시 98.6%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 이는 회사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장 변화에 맞춘 제품 공급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전통적인 유통 채널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며, 제품의 다양한 유통 경로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빈대 대장주 이유: 동성제약은 빈대퇴치제 '비오킬'을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4. 파루
기업개요
- 파루는 1993년에 설립된 후 2000년 7월에 한국증권선물거래소 KOSDAQ에 상장되었습니다.
- 이 회사는 태양광 발전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다양한 태양광 발전소를 시공해왔습니다. 특히, EPC 및 Roof-Top 프로젝트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농촌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70여 개의 유통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는 각각의 에이전트와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실적
- 2023년 6월 기준으로 파루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영업 손실은 14.3% 감소하였고, 당기 순손실은 무려 99.6% 감소하였습니다.
- 이는 매출원가와 인건비, 그리고 판관비의 절감 덕분입니다. 회사는 2023년에 유럽 시장의 성장과 탄소 중립을 위한 대기업들의 개발도상국 토지 활용 투자 및 개발 확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빈대 테마주 이유: 파루는 빈대 관련주와 큰 연관이 없습니다. 해당 빈대 관련 이슈에 편승한 종목입니다. 주의가 필요한 종목입니다. 대한뉴팜(054670)도 마찬가지 이유로 상승했던 적이 있습니다.
5. 우진비앤지
기업개요
- 우진비앤지는 동물용 의약품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기업입니다. 1985년에 과학축산이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어, 2008년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였습니다.
- 이 회사는 동물약품과 인체용 원료 의약품, 미생물을 활용한 농업 자재를 전문적으로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 1980년대부터 친환경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어 왔으며, 이를 통해 바이오제품, 대체 의약품, 면역 증강제 등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연구하고 개발해 왔습니다.
2023년 6월 실적
- 2023년 6월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7.7% 감소하는 등 수익성 면에서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는 매출원가와 판관비, 인건비의 상승이 수익성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은 16.6% 증가하여, 회사의 재정 상태는 여전히 견고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최근 10년간 수출 부문에서는 3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국내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해외 시장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빈대 관련주 종목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러한 테마 주식들이 단기적인 이슈에 의해 영향을 받을지, 아니면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 전국적으로 이 문제로 인한 고민이 많은 만큼, 이와 관련된 주식들의 가치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고 보여집니다. 주식 거래를 고려하실 때는, 해당 기업의 재무 상태를 세심하게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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