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시리즈를 재미있게 하신 분들이라면, 아마 좋아할만한 장르이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디아블로2에 대한 향수가 남아서 아직 미련이 있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곧 서비스를 할 패스 오브 엑자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뉴질랜드 인디 게임 개발사가 만들었으며, 2011년 ~ 2013년 1월까지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진행이 되었고, 2013년 10월에 정식 서비스를 했다고 합니다. 저도 다운로드를 받아서 플레이를 해봤는데, 영어로 되어 있어서 금방 접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패스 오브 엑자일이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2019년 6월달에 출시가 될 예정인 것 같더라구요. 사전예약 페이지 들어가보니까 그렇게 쓰여있었습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엄청 고퀄리티 그래픽은 아니지만, 나름 잘 구현되어 있으며, 게임 방식도 갓-겜이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로 굉장히 괜찮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자세하게 플레이를 하진 않아서 모르지만, 다른 사람의 평가를 보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카카오게임즈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 서비스를 한다면, 아무래도 과금 요소 때문에 불안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보로 유추를 해보면, 본서버와 동일하게 과금 형태를 적용한다고 했고, 치장 아이템 위주로 과금 시스템이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소위 말하는 '지갑전사'들이 최고가 먹는 시스템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안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많은 국산 게임들이 과금을 하면 강해지는 시스템을 채택했기 때문에, 상당히 불안했는데, 과금 시스템에 대해서는 건드리지 않겠다고 하니, 한번 믿어보셔도 될 것 같아요.
패스 오브 엑자일은 캠페인이 있는데, 액트1부터 10까지 스토리가 있다고 해요. 스토리를 진행하시면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이 과정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엑트 10이 완료가 되면, 그때 부터 만렙 컨텐츠를 즐기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핵앤슬래쉬 ARPG게임을 원하고, 디아블로2에 대한 향수가 있는 분들께서는 한번 다가오는 6월을 기대봐도 될 것 같아요. 저로써는 일단 최신게임은 언제나 대 환영이기 때문에, 패스 오브 엑자일 나올 때까지 다른 게임을 하면서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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