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정책의 강화와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에너지 저장 기술(ESS) 시장의 성장세가 날이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력 저장 장치의 개념과 관련 주식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ESS 관련주로는 유일에너테크,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G화학, 서진시스템, 피엔티 등이 있습니다.
전력 저장 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란
전력 저장 시스템(ESS)은 쉽게 말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저장,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기술은 발전소, 송전망, 가정, 공장, 그리고 다양한 기업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ESS 기술은 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 사용이 많거나 요금이 상승하는 시간에 활용함으로써 경제적 이점을 얻고, 전력 공급 중단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SS 관련주, 전력저장장치 테마주
1. 유일에너테크
ESS 대장주 유일에너테크는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위한 이차전지 조립 공정의 중요 장비인 노칭기, 스태킹기, 탭 용접기를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또한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모듈과 팩을 조립하는 자동화 장비의 제작을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수소연료전지 생산 기업인 두산퓨얼셀에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소재의 촉매코팅 대량 생산 장비를 공급하며 수소연료전지 시장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2. 삼성SDI
ESS 대장주 삼성SDI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에서 중대형 전지와 소형 전지를 포함하여 다양한 에너지 해결책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두 가지 주요 사업 분야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는 에너지 솔루션과 전자 재료 사업부가 포함됩니다.
자동차 산업을 위한 중형 전지 사업부는 고효율 및 고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여 자동차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소형 전지 사업부는 스마트폰, 노트북 PC, 전동 공구 등 다양한 휴대용 기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배터리 시장에도 제품을 공급합니다.
3. SK이노베이션
ESS 관련주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이 2007년에 투자 사업 부문과 석유, 화학, 윤활유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신설 법인으로 인적 분할하여 설립한 기업입니다.
이후 여러 사업 부문의 물적 분할을 거쳐, 사명을 SK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회사의 전략적 방향 전환에 따라 FCCL 사업을 넥스플렉스에 매각하여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였습니다.
4. LG화학
ESS 관련주 LG화학은 다양한 사업 영역을 아우르며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기업입니다.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12월 1일에는 전지 사업 부문을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할하여 독립 회사를 설립, 업계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고부가 가치 제품에 집중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양극재, 엔지니어링 소재, IT소재 등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5. 서진시스템
ESS 관련주 서진시스템은 2007년 10월 30일 설립되어, 전세계에 금속 플랫폼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ESS(Energy Storage System) 공급 계약을 포함한 다수의 단독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서진시스템은 베트남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대규모 생산 시설과 제조 설비를 구축하여, 총 18개의 관련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는 국내 5개 회사와 해외에서 운영하는 13개 회사(베트남 8, 중국 2, 미국 2, 헝가리 1)가 포함됩니다.
6. 피엔티
2003년에 창립된 전력 저장 장치 테마주 피엔티는 Roll to Roll 기법을 핵심 기술로 삼아 IT 분야 소재, 2차 전지의 핵심 구성요소인 음극과 분리막 소재, 그리고 Copper 코팅과 슬리팅 장비 제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 소재용 필름, 전자 및 전기 소재, 소형에서 중대형에 이르는 ESS용 2차 전지의 주요 소재, 회로 소재, 그리고 2차 전지용 극박 등의 제조 장비를 개발, 생산합니다.
특히, 국내 Copper 생산 분야에서는 LS엠트론에 대한 독점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7. 원익피앤이
ESS 관련주 원익피앤이는 1999년 11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2차전지 조립 공정 장비와 충방전 장비(포메이션, 사이클러 등)의 제조 및 납품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자회사인 피앤이시스템즈를 통해 충전 인프라 사업도 겸하고 있으며, 국내외 여러 고객사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주요 이차전지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였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한 거래 확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원익피앤이는 제품 고도화와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폐배터리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8. 파워로직스
전력 저장 장치 테마주 파워로직스는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다양한 모듈과 시스템을 제공하는 선두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보호회로 모듈(PCM), 스마트 모듈(SM),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카메라 모듈(CM)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11개의 자회사를 운영하며, 그 중 보라전자(천진)유한공사, 보라전자과기(양주)유한공사, 엔코, 티엔에스 등이 포함됩니다.
주요 거래처로는 삼성SDI, 삼성전자, LG화학 등이 있어, 이 회사는 전자 및 배터리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9. 포스코DX
ESS 대장주 포스코DX는 1989년 11월 15일에 설립된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IT와 제조업(OT)의 융합 기술을 갖춘 이 회사는 철강을 중심으로 한 건설 및 소재 분야에서 다양한 산업에 필수적인 ICT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3년 3월에는 기업의 명칭을 '주식회사 포스코아이씨티'에서 '주식회사 포스코DX'로 변경, 새로운 도약을 알렸습니다.
10. 세방전지
ESS 관련주 세방전지는 차량 및 산업용 배터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로케트 배터리’라는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는 대리점과 직접 판매, 기관 납품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직접 수출과 현지 수출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전 세계 130여 국가에 약 65,450만불의 제품을 수출했습니다.
결론
이상으로 ESS 관련주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에너지 저장 기술(ESS)은 재생에너지 이용의 최대화와 전력 시스템의 안정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 기술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이 분야의 주요 기업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같은 주요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이 높으며 이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향후 10년간 이 사업 분야는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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