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신규 패치로 인해서 신규 맵이 등장을 했습니다. 이번 패치로 이벤트 패스도 나오고 다양한 옷과 컨텐츠들이 등장을 했는데요. 맵선택 부분이 사라졌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저는 사막맵을 좋아하고, 거의 대부분 사막맵만 하기 때문에, 맵선택이 사라진 저로써는 별로 좋지 않은 패치였어요. 에란겔 처음에는 재미있었으나, 은근히 질리고 파밍도 잘 안되어 재미가 떨어지더라구요.
배그 사녹은 기존의 서바이벌 맵에 비해서 훨씬 더 작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자기장 안에 있으면, 차량이 필요가 없는 경우가 꽤나 많아요. 또한 총소리를 낼 경우 사방에서 미친듯이 적이 몰려온다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빠른 전개가 가능하고, 전투가 가능하므로 여포 플레이를 즐겨 하시는 분들께서는 좋아 하실 수 있는 맵.
전체적으로 숲 지형이기 때문에, 적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원래 제가 잘 못보기도 함)
차량은 너무 먼 경우에만 사용하시는 것이 낫더라구요. 차 소리 때문에 사람들에게 어그로가 끌려서 오히려 싸움만 커지게 됩니다. 자기장 줄어들기 전까지의 시간이 후반갈수록 매우 짧아집니다.
배그 사녹 듀오를 뛰었는데 치킨 까지 먹은 상황! 마지막에 얼타서 질뻔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겨우 먹긴 먹었네요. 총기 드랍이 매우 잘됩니다. AR을 못 구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고, 다만 SR이나 파츠를 모으는게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AR은 진짜 잘나왔음.
개인적인 느낌은 배그 사녹을 하다보면 약간 금방 질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빠른 전투가 가능하지만, 저는 아직 익숙치 않아 그런지 그저 그렇더라구요. 사막맵 처음 나왔을 때 재미 없었던 것처럼 지금도 그 상황입니다. 점점 익숙해지면 나름 재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배그 사녹 지도 정보와 제가 느낀 후기 탐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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