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 고등학교 시절 가장 재미있게 한 게임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스톤에이지’입니다.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턴제 RPG게임인데요. 그래픽도 별로고, 게임도 매우 단순하게 흘러가지만, 뭔가 재미있었고, 모험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상하게 초등학교 ~ 중학교 시절에 플레이 했던 게임들은 모두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지금 현재는 서비스종료를 한 상태이며, 넷마블에서 서비스를 했습니다. 이니엄 스톤에이지 시절에는 하지 않아서 정확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 퀘스트(이벤트)들이 존재했는데, 오래걸리는 것들은 정말 오래걸립니다. 오래걸리는 이유는? 바로 이동을 하면서 각종 몬스터들에게 전투가 걸리기 때문. 짜증도 많이 났었고, 제 캐릭터가 이상하게 ‘지뢰캐’였습니다. 채석장 한 번 걸어가려면 정말 오랫동안 걸어가야지만 가능했었죠. 30레벨에 성인식을 하고 나서 채석장에 갈 때 정말 무서웠습니다. (걸리면, 죽음을 면하기 힘들었죠.)
스톤에이지는 폐광부터 슬슬 질리기 시작하더라구요. Lv.70 ~ 80 부분이 상당히 지루합니다. 폐광을 가면, 일단 고르돈 계열의 몬스터들이 상당히 강합니다. 물약값도 많이 들고, 순발력도 높게 측정되어 있어서 얀기로 계열은 부르돈을 제외하고는 순발력을 따라가는게 약간 힘들었어요. Lv.80 이상이 되면, 꽃밭이라는 곳이 있는데,이곳은 순제한이 낮아서 경험치 올리기가 편했습니다.
스톤에이지 상에서 환생이벤트도 해보고, 투기장에서 놀기, 거래, 친구들과 이벤트 하기 등등 다양한 것들을 하면서 추억을 쌓았던 기억이 있네요. 스톤에이지가 망하게 된 이유는 일단 무분별한 캐쉬 펫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존 펫들에 비해서 성장률이 미친듯이 높았기 때문에 거의 능력치로는 비빌 수가 없었죠.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떠나고, 결국 서비스 종료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부활을 알리는 스톤에이지M!?
그 후에 모바일 게임으로 등장을 했는데, 역시나 그 때 기분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냥 IP만 가져온 다른 게임이라 생각이 될 정도죠. 가끔은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또 막상 하면 금방 질려버릴 것 같은 게임. 오형제 이벤트 하던 시절이 정말 재미있고 흥미 진진했습니다. 그때 진짜로 석기시대로 간 듯한 느낌을 받곤 했었죠.
'Ga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그 용어 정리해봤어요 (0) | 2018.07.01 |
---|---|
모바일게임 데빌메이커 아레나 후기 (0) | 2018.07.01 |
배그 서버터짐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1) | 2018.06.29 |
겟앰프드 현재 상황과 문제점 (0) | 2018.06.29 |
영원한 7일의도시 플레이 시작 (0) | 2018.06.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