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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독창적인 세계관이 특징인 2079게이트식스 게임성 ‘별로’

by 홍딩이 2019. 4. 13.

플레로게임즈에서 서비스를 하는 수집형 모바일 RPG게임 ‘2079게이트식스’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상당히 고퀄리티 캐릭터가 등장을 하고 독특하고 독창적인 세계관이 괜찮아 보여 바로 다운로드를 하고, 플레이 시작을 해보았습니다. 매력적인 세계관 그리고 클리어 하는 재미를 선보인다는 내용이 있는데, 직접 플레이를 해본 결과 게임성까지는 사로잡지 못한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었던 2079게이트식스에 대해서 한번 리뷰를 진행해볼까 하는데요.

 

2079게이트식스에서 강점으로 꼽는 사항은 세계관, 개성있는 캐릭터 디자인 등이 있으며, 캐릭터 도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잘 만들어져서 깜짝 놀라기도 했던 부분입니다. 여기서는 흠잡을 때가 없더라구요. 각양각색의 특징을 잘 살려서 만들어 놓은 것 같아 수집형 RPG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수집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 것 같아요.

 

게임 퀄리티 역시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액션감이라던지 컷씬 등등 상당히 괜찮았고, 어떻게 보면 최신 출시작 중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좋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전투 방식이 약간 지루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나름 나쁘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렇게 장점만 놓고 본다면 갓겜으로 갈 수 있는 2079게이트식스이지만, 단점이 장점을 가리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선은 게임성입니다. 게임성 같은 경우 이전의 양산형 수집형 모바일 RPG게임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뭐 딱히 달라진게 없어요. 뽑기 비용도 엄청나게 비싸고, 강화하고 캐릭 키우고 등 반복을 하면 그만입니다. 수집형 모바일게임이기 때문에 비슷할 수도 있느냐 라는 질문을 하실 수도 있는데, 해보시면 약간 재미가 없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뽑기 부분 또한 상당히 문제인게 뭐냐면, 일단 비쌉니다. 굉장히 비싸구요. 다이아 자루 300+300개해서 총 600개를 3만 3천원에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10연속 뽑기를 하는데  300개가 필요하기 때문에, 3만 3천원이면 2번을 뽑을 수 있다는 소리겠죠? 

거기에다가 뽑기 확률 또한 그렇게 높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2079게이트식스를 계속 하실 분들께서는 아마 뽑기 부분을 포기하거나 혹은 과금을 해서 뽑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4성을 뽑으려면 1.5% 정도의 확률인데, 그 중에서도 내가 원하는게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2079게이트식스 과금 요소들이 너무나도 많이 보이며, 직접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나중에는 자동 사냥 위주로 돌아가는 게임입니다. 전투시에만 승락을 눌러주고, 가만히 보고 있다가 끝나면 또 이동하고 클리어하고 끝. 모바일게임이다 보니까 자동 전투가 있을 수 밖에 없긴 하지만, 전략적인 요소 혹은 다양한 덱 연구가 필요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플레이 타임이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얼른 끄고 싶단 생각밖에 들지 않아서 저는 이정도만 하고 손절을 하려고 합니다. 퀄리티는 좋지만, 뭔가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필요한 게임.

https://www.youtube.com/watch?v=ieR7Kydsy9c&t=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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