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지방자치단체 기간제근로자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볼 예정이다. 지자체마다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오늘 이야기를 제대로 듣고, 행동으로 옮길 경우, 엄청난 꿀을 빨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 특히 취준생 혹은 수험생, 백수인 상황이라면, 이 이야기를 주목하기 바란다.
지방자치단체 시청 기간제근로자 후기
1. 채용 공고는 어디에서?
지방자치단체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채용공고를 볼 수 있다. 매번 올라오는 것은 아니지만, 꽤 많이 올라온다. 특히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채용이 늘어났다.
최근 관공서를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앞에서 열재고, 방문자들을 안내해주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기간제 근로자이다.
잘 찾아보면 생각보다 괜찮은 것이 많으며, 꿀 자리도 정말 많다. 만약 꿀 알바를 찾는다면,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채용 게시판을 자주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
2. 기간제 근로자 응시자격은 어떻게 될까?
행정업무 보조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응시자격이 딱 정해져 있지 않다. 응시자격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우대사항일뿐, 필수조건은 상당히 낮은 편이므로 거의 대부분 지원할 수 있다. 행정업무 보조를 하고 싶다면, 한글, 엑셀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해당 업무에 대한 지식이 있을 경우, 합격할 가능성은 더욱 상승한다.
3. 업무 강도는?
업무 강도는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 다만, 관리하는 주무관의 성격에 따라 약간 힘들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려운 것은 없다. 일단 중요한 업무, 책임지는 업무를 시키지 않는다. 단순한 업무만 한다는 이야기다.
대학교 복학하기 전, 공장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이것에 비하면 훨씬 쉽다. 일부 기간제 근로자는 책 읽을 시간, 스마트폰 게임할 시간도 존재한다. 꿀 빨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아주 최적의 장소이다. 다만, 너무 지루해서 멍 때리는 시간이 많을 수 있다.
4. 급여는 얼마나 줄까?
급여는 거의 대부분 최저시급을 준다. 다만, 일부 직렬은 더 많이 주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공고를 보면 알 수 있으니, 채용 공고를 참고하면 될 것 같다.
5. 기간제 근로자의 장점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업무 강도가 강한 편이 아니며, 돈을 반드시 준다. 즉, 일을 하고 못 받을 일은 없다는 것이다. 급여 담당 주무관 능력에 따라서 약간 늦게 지급 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안 주는 일은 없다. 무조건 준다.
기간제 근로자는 거의 대부분 야근을 시키지 않는다. 기간제 근로자 시절 단 한번도 야근한 적이 없다. 예산 편성을 할 때 야근에 대한 것은 세우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늦게 끝나는 일이 발생할 경우, 다른 날 쉬게 해 준다.
위와 같은 장점이 존재하지만, 최고의 장점은 따로 있다! 사실 필자 역시 '이것'을 노리고 지원을 했다.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실업급여'이다. 실업급여는 180일 이상 근무를 해야 하고, 자발적으로 이직하면 안 된다. 기간제 근로자는 말 그대로 '기간'이 정해져 있다. 따라서 180일 이상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를 노려서 지원하면 무조건 실업급여를 챙길 수 있다. 참고로 만약 일을 잘할 경우, 더 연장될 수 있다.
아는 지인의 경우, 기간제 근로자로 일했다가 퇴사하고, 다시 또 들어오는 방식으로 벌써 실업급여를 2번 정도 타 먹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또 근무 중이다! 이런 것이 가능한 이유는 한 번 안면을 터 놓을 경우, 다시 뽑히기 쉽다. 생각해보자. 만약 여러분이 공무원이라면, 업무를 모두 알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누구를 뽑겠는가?
지자체에서도 이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기간제 근로자를 엄청 길게 선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산도 세워야 하고, 여러 가지 복잡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 (필자는 정식 공무원이 아니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알지 못한다.)
아무튼 일하는 기간이 너무 짧은 기간제 근로자보다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직렬을 잘 살펴보기 바란다. 어정쩡한 아르바이트를 할 바에는 지자체 기간제 근로자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합리적 남자 롤로 토마시가 말하는 레드필 9가지 철칙 (0) | 2022.08.30 |
---|---|
여성의 본질 - 하이퍼가미 본능 (0) | 2022.08.30 |
두닷 밀라노 1500 책선반 후기 (0) | 2022.02.27 |
[재택알바] 제휴마케팅 사이트 모음 (1) | 2021.04.27 |
아주 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s) 독후감 (0) | 2019.08.31 |
댓글